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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소식

신문기사를 봤는데요.

작성자
박승원
작성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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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 기사를 봤습니다.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병원 찾는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병원이 있다니 참으로 믿어지지 않습니다. 요셉의원 의료진들의 훌륭한 인류애 및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기사를 보면 요셉의원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의 필리핀에도 이런 병원을 만들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는데 기왕이면 우리와 같은 한민족이면서 불행한 역사를 지닌 외국의 교려인 들을 위해서도 병원을 설립, 의료봉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고려인들은 한말 또는 일제치하의 어려운 생계를 해결하고자 조선을 떠나 연해주에 정착했다가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주된 사람과 그 후손들인데 오랜 세월 모국과 단절된 삶을 살면서 세데가 바뀌다보니 이제는 대부분 모국의 언어도 잊고 현지어를 써야하는 실정이고 정체성도 잃어 한국인과는 다른 국가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셉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혹은 고려인들이 고향으로 생각하는 원동, 즉 연해주 등지에 병원을 만들어 현지에 거주하는 한민족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이중 연해주는 원래 고구려와 발해의 땅이었고 한국과 가깝기도 합니다.따라서 요셉병원 관계자 분들께서는 이들 고려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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