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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포커스

오늘 우리 형제가 된 그대에게

작성자
요셉의원
작성일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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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요셉의원에서는 3번째 세례성사를 베풀게 됩니다.                                우선, 세례를 받는 분들께 축하를 전합니다.이를 위해 애써주신 수녀님, 봉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대부되시는 분들께도 감사와 함께 대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세례성사는 요한복음 3장 5절의 말씀과 같이 영원한 생명의 말씀과 더불어 물로 씻음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 3-4절에서도 세례는 하느님으로부터의 새로운 탄생이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결합하여 그분의 일생과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며, 하느님의 자녀이자 백성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례성사는 칠성사중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입문성사로써 영신적으로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기초이며, 성령안에 사는 삶으로 들어가는 문이자 다른 성사로 들어가는 길을 여는 문으로 예수님처럼 아버지와 이웃에 충실하였듯이 그렇게 살기를 원한다는 것을 뜻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과 관계를 갖게 되며, 견진성사로 굳건히 되고, 성체성사를 통해 신앙의 절정과 충만함. 즉, 영원한 생명의 빵을 받아 모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그동안 하느님과 이웃에게 잘못한 모든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청하므로 하느님과 더욱더 가까워지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세례를 받는 분들과는 면담을 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이기도 하지만 신앙을 갖고자 스스로 선택하여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요셉의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내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열정과 봉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누구에게나 평생을 지켜나가야 하는 부단한 노력을 요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깨어있어야 하며 그렇게 행동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과거의 유혹들이 다시 찾아오기도 하며 새로운 덪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오늘을 기억하며 초심을 잃지 않도록 그래서 하느님의 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신앙생활의 첫발을 내딘 이들을 위해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도로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우리의 형제가 된 이들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2014년 성모성월 세례성사미사 중 강론?